하나금융그룹, 청년 소상공인·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하나 On, 청년 On' 가동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6-06-24 09:42:56

▲ 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이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총 50억원을 투입해 청년 소상공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권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는 '하나 On, 청년 On'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청년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이같이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전국 60개 지역상권에서 약 4000개 소상공인 사업장을 발굴·육성하고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과 상권 활성화 지원, 성과 확산형 홍보 사업 등에서 협력한다.

 

청년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은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 이 과정은 디지털 활용 역량, 고객관리 및 데이터 활용, 사업 운영 등 온라인 과정과 정책 및 상권 이해, 매출 전략, 협업 및 공동사업 등 오프라인 과정으로 구성된다.

 

상권 활성화는 청년 소상공인이 직접 상권 활성화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4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으로, 지역상권 소상공인 5인 이상이 참여하는 일반형 14개 팀과 전국 권역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특화형 1개 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일반형 팀에는 최대 5000만원, 특화형 팀에는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야시장과 할인행사, 지자체 축제 연계 프로그램, 공동 시설 개선, 실무 코칭,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상권 특성에 맞춘 패키지 지원도 제공한다.

 

성과 확산형 통합 홍보 사업은 사업 모집부터 참여, 성과 창출까지 전 과정을 콘텐츠화해 홍보하고 실제 상권 활성화 효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 '하나 파워 온'을 통해 올해도 전국 약 5300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온라인 판로 개척, AI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개별 점포 지원을 넘어 지역상권 단위의 성장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 사업으로, 기존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청년 상권 활성화 분야로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청년 소상공인 육성을 통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지역상권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의 시작과 성장, 도약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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