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8월의 여름밤 ‘산타 대작전’ 돌입
‘한여름 크리스마스’ 후원자 모집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특별한 선물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6-05 09:43:11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선물 후원 캠페인을 추진하고,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산타 모집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 형편 등의 이유로 원하는 선물을 쉽게 마련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매년 겨울이 아닌 무더운 여름에도 산타가 찾아온다는 의미를 담아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으로 뜻 깊은 선물을 제공하는 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남구는 지난 5월 한달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아이들의 다양한 소원을 담은 편지 100여 통을 접수했다.
기아타이거즈 김도영‧양현종 선수처럼 멋진 야구 선수가 되어 엄마께 효도하고 싶은 초등생 야구 선수부터 출생 당시 뇌 손상으로 10년째 재활 중인 아이를 위해 운동용 자전거가 필요한 어머니,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단 한번도 먹지 못했다는 아이 등의 사연이 편지를 통해 전달됐다.
아이들의 선물은 다가오는 8월 중에 전달될 예정이다.
산타 후원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문의하거나,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에게는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소원을 응원해 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면서 “올 여름 우리 지역의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산타가 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개인과 단체 등 산타 후원자 56명을 발굴해 2,665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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