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 광주시 동구청장, 출판기념회 성료
인문도시 광주동구의 실천과 기록을 나누다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1-25 09:43:28
[광주=정찬남 기자]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의 ‘인문도시의 여정’ 출판기념회가 지난 24일 전남여고 체육관(예지관)에서 각계 인사와 지역 주민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민선 7·8기 광주 동구가 추진해 온 ‘인문도시 정책’의 철학과 성과를 공유하고, 사람 중심 도시행정의 방향을 시민과 함께 되짚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지방정부 관계자, 문화·교육계 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들이 함께해 인문도시 광주동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인문도시의 여정’은 임택 청장이 구정 운영 과정에서 품어온 문제의식과 행정 철학, 그리고 인문도시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돼 왔는지를 담담하게 기록한 책이다. 경제 성장 중심의 도시 경쟁을 넘어, 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을 행정의 중심에 두고자 했던 고민과 실천 과정이 주요 정책 사례와 함께 담겨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안도걸 국회의원, 정진욱 국회의원, 정준호 국회의원, 박균택 국회의원, 민형배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 최혁진 국회의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고재유 전 광주시장, 장휘국 전 광주시교육감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또한,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서삼석, 황명선, 강득구, 문정복, 이성윤 최고위원들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등 40여 명이 축하 영상과 축전을 전해왔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한 글자 한 글자 진심을 담아 눌러쓴 이 책은 이제 우리 사회의 재산이 될 것이며, 감동과 선한 영향력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첫 독자가 되겠다. 국민주권시대, 함께 잘 사는 나라의 지혜로 삼겠다.”고 덕담을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시는 건물이나 숫자가 아니라,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삶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인문도시는 거창한 개념이 아니라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과 존엄을 행정이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책은 완성된 답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계속 써 내려갈 과정의 기록이고, 인문도시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운영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동구는 삶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문정책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그동안 체감해 온 동구의 변화가 어떤 철학에서 출발했는지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며 “행정이 사람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시도 자체가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 동구는 민선 7·8기 동안 인문도시 정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돌봄과 복지 확장, 문화와 공동체 회복, 주민 참여 확대 등 사람 중심의 도시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이러한 정책 여정을 정리하는 동시에, 향후 동구가 나아갈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인문도시의 여정’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정책 담당자와 도시행정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도 의미 있는 참고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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