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고향사랑기부로 ‘유기견 안락사 제로’ 앞장
국제 강아지의 날 맞아 위기브와 29일까지 특별 기획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3-22 09:45:09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은 모든 강아지를 사랑하고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날로, 유기견 입양 문화를 확산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을 되새기는 의미를 지닌 기념일이다.
동구의 ‘유기견 안락사 제로 프로젝트’는 유기견 입양 촉진과 동물복지 인식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짧은 기간에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피스멍멍 입양센터’에는 총 3,047명이 방문했고, 78건의 입양 상담을 통해 36마리의 유기견이 새 가족을 만났다.
또한 외부 행사 15건을 통해 시민과의 접점을 넓혔고, 총 12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등 시민 참여 기반이 크게 확대됐다. 온라인·오프라인 홍보 성과도 두드러져, SNS 조회수는 782만 9천 회, 홈페이지 방문자는 2만 628명을 기록하며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넓혔다.
현재 피스멍멍 입양센터에는 꽃분이, 누룽지, 포키, 밀키, 콜라, 소다, 팥떡이 등 7마리의 유기견이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사람의 발걸음이 들리면 먼저 다가와 눈을 맞추는 이 강아지들은 보호소가 아닌 ‘집’을 기다리며 따뜻한 인연을 기다리고 있다.
광주 동구는 이러한 생명의 기다림을 더 많은 시민과 나누기 위해,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민간기부 플랫폼 위기브와 함께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