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해암 학술상 시상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대][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 국어교육과 박주형 교수가 서울대에서 제31회 해암 학술상을 수상했다.

 

30일 인천대에 따르면 해암 학술상은 고 해암(海巖) 김형규(金亨奎) 서울대 명예교수가 서울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의 발전을 위해 기탁한 기금으로 마련된 상이다.

 

이 상은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졸업생 가운데 최근 3년 이내에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나타낸 40세 이하의 소장 학자를 대상으로 매년 수여되고 있다.

 

박 교수는 ‘은유 확장 중심의 시 읽기 교육 연구’, ‘능동적 협력자로서의 문학 독자 역할에 대한 고찰’을 포함한 다수의 논문을 통해 국어교육 및 문학교육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학 작품 및 문학교육 이론 연구와 실제 학습자 자료를 바탕으로 한 실천적 연구를 아우른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교수는 수상 기념 강연에서 문학교육 연구의 발전 방향으로 지식과 이해의 구성적 연계, 이해와 표현의 순환적 통합, 문학교육의 문화적 소통 영역의 발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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