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행사 개최

'물놀이·락페로 무더위 날리자'... 7월 4일, 워터파크부터 공연·체험까지

도심 속 이색 여름축제 마련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6-30 13:40:36

▲ 광주광역시 동구청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7월 4일 금남로 일원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물놀이, 공연, 체험, 나눔 프로그램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진다.

대표 프로그램은 금남로 특설무대에서 충장라온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되는 ‘라온 워터 락 페스타’다.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을 시작으로 충장 K-스타 챌린지와 대학교 밴드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이어 초청가수 ‘노라조’, ‘노브레인’, ‘오모’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걷자잉 워터파크’ 존에서는 금남로 도로 위 야외 물놀이장이 운영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특별한 피서 공간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선이공대학교 라이즈(RISE) 사업단과 함께하는 민·관·학 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 현장에는 전문 안전요원과 휴식 공간도 마련해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헌 책을 교환·나눔하는 ‘책바꿈소’와 중고물품 판매·교환이 가능한 ‘아나바다’ 장터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충장라온페스타와 연계한 ‘지하상가 문화의 날’, ‘브랜드 공동 할인전’도 열려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대중교통, 자전거 또는 도보로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에게는 현장 확인을 거쳐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실천 이벤트’도 운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7월 금남로 차 없는 거리가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 휴식 공간이자 지역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 당일 금남로 일대 차량 통제가 이뤄지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오전 5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24시간 동안 금남로 1가~3가 구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교통 통제와 시내버스 우회 노선 등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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