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쌀값하락 농민 어려움 해결 앞장
영암쌀 100포(300만 원 상당), 어려운 이웃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7-27 09:55:26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영암쌀 100포(300만 원 상당)를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쌀은 강찬원의장이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재적의원(在籍議員) 모두가 쌀값하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영암쌀사기 운동에 동참하고,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동모금회에 기탁함으로 군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뜻을 모아 실천하게 됐다.
영암군의회는 제9대 의회 개원이후 농협·농업관련 단체와 쌀값 폭락과 가격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연석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농촌 현실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 19일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쌀값 폭락 방지 및 가격안정 대책 촉구 건의안’을 채택, 정부의 쌀값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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