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 신규 운영학교 공모 진행
예비과정 신규학교 모집, 5월 2일까지 공모 진행
학교 주도형 및 예술단체 협력형 중 선택 지원 가능
이승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2-04-18 09:57:16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은 농산어촌, 도서벽지 등 문화예술 혜택이 적은 지역의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최대 4년 간 전교생이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광역시의 군.읍.면 지역만 지원대상 이었으나, 2021년부터는 광역시 구도심 내의 학교로까지 지원대상의 범위가 확대되었다. 2008년 10개의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152개교를 지원하였으며, 2022년에는 전국 초중고 48개교가 예술꽃 씨앗학교를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신규학교(14기)들은 하반기 6개월 간 예비과정을 거쳐 ‘2023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 정규과정에 진입한다. 예비과정에서는 4년 간의 장기사업을 실행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자문위원의 도움을 받아 안정적인 사업운영 기반을 다지기 위한 활동들을 펼친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는 ▲학교 주도형, ▲학교-예술단체 협력형의 두 가지 유형 중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학교 주도형’은 운영학교의 전교원이 교과과정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직접 기획ㆍ운영하며, 전문 자문위원의 지원을 통해 교사 주도적으로 문화예술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차년도 사업 운영에 앞서 전교원이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문화예술교육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4월 12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공모설명회에서는 지역별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예비과정 공모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공모 접수는 5월 2일까지 각 학교의 전자공문 제출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교육진흥원 누리집이나 예술꽃 씨앗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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