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봉산면 출신 백운식 씨,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
2025년에도 매월 5만원씩 독거노인 위한 기탁 이어져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5-03-27 10:07:17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봉산면(면장 박재홍)은 압곡3구 출신 백운식 씨가 2025년에도 매월 5만원씩 지역 내 독거노인 지원을 위해 지정 기탁한다고 밝혔다.
백운식 씨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매월 꾸준히 5만원씩 기탁해 오며 봉산면의 독거노인들을 도와왔다. 백 씨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고향의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봉산면장은 “고향의 독거노인분들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시는 백운식 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이 독거 어르신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운식 씨의 기탁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봉산면 내 독거노인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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