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민아, 명욱 교수, 양촌와이너리에서 토크 콘서트 진행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4-11-04 10:02:18
양촌 와이너리는 직접 재배한 감으로 감 와인 추시를 생산 중이며, 최근에는 논산의 대표 특산물인 설향 딸기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 베리 서프라이즈를 첫 선보였다.
양촌 와이너리 서용원 대표의 초대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김민아와 명욱 교수는 한국 와인의 역사 및 논산 양촌면이 왜 감으로 유명한 지역인지, 그리고 조선왕조 실록속의 감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였다.
실제로 양촌면은 해발 300미터 전후의 높은 고도를 북서계절풍이 강해 통풍에 유리하고, 산지로 둘러싸여 먼지 등이 날리지 않는 청정한 자연 조건으로 인해 천일 건조에 알맞은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안개가 많아 예로부터 곶감 생산지로 전국에서 유명한 곳이다.
11월 중순부터는 웨이브(Wavve) 피의 게임에 출연, 장동민, 충주맨 등과 지능대결을 펼친다.
명욱 교수는 술로 세계사를 바라본 <술기로운 세계사>의 저자로, tvN어쩌다어른, 삼프로TV 언더스탠딩, 역사저널 그날 등 다양한 인문학 채널에 출연한 주류 트렌드 및 인문학 전문가다. 넷플릭스 백스프릿의 통합 자문위원 역할을 맡기도 했다.
김민아와 명욱 교수는 술자리 입문학이라는 테마로 와인, 위스키, 전통주를 통해 세계사를 바라보는 토크 콘서트도 함께 진행, 술을 단순히 소비로 보는 것이 아닌 역사와 문화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양촌 와이너리를 방문한 전통주 소믈리에 방송인 김민아는 “이렇게 다름다운 자연 속에 우리 농산물로 만든 와이너리가 있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 우리 농산물로 만든 한국의 와인을 더욱 알려가고 싶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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