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 두건의 연구 활동 결과 의결
2025년 제2차 의원 연구단체 심의위원회 개최...연구 활동 결과 심의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7-17 10:43:52
이날 심의위원회는 손은비 위원장과 중구의회 의원인 윤효화 위원, 외부 위원인 신광섭·문국경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연구단체 대표 의원들의 연구 활동 결과 보고 설명과 함께 면밀한 심의 끝에 두 연구단체의 결과보고서가 승인됐다.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연구단체는 원도심·영종 발전연구회(참여의원 : 정동준(대표), 손은비·한창한), 인천공항 환승 관광 활성화 연구회(참여의원 : 강후공(대표), 윤효화·김광호)로 구성돼 학술연구 용역을 통해 4개월간 연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연구 활동 결과로 원도심·영종 발전연구회는 2026년 7월 1일 인천시 행정 체제 개편에 따른 제물포구 원도심의 발전 전략으로 역사·문화 자원 활용,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 개선, 동인천역 복합개발 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영종지역의 발전 전략으로 스마트 물류 허브 구축을 비롯해 친환경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설립, 문화 및 관광 복합 단지 개발, △중산 마린시티 개발을 제시했다.
인천공항 환승 관광 활성화 연구회는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하는 환승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환승 관광 프로그램인 ‘마시안 갯벌 코스’를 5개의 테마별 관광코스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영종과 원도심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손은비 위원장은 “의원 연구단체의 연구가 의미 있는 성과로 마무리돼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구 활동 지원을 이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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