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 봉행
5월 15일까지 진주연등 문화축제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제공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4-04-30 09:40:45
진주사암연합회(회장 불암스님, 여래사 주지)는 지난 27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문화거리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날 점등식은 여래사 주지 불암스님과 진주사암연합회 회원, 진주포교사단, 차석호 진주부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주불교의 발전과 지역화합 및 상생, 진주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점등식은 진주연등 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형형색색의 연등은 5월 15일까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12번째로 개최되는 진주연등 문화축제가 진주시 대표 문화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점등식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의 빛이 진주를 따뜻하게 품어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점등식과 함께 진주사암연합회가 주관하는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법요식은 오는 5월 15일 각 사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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