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의회, ‘경력단절여성 경제활동 촉진’ 도모

간담회 개최...‘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 의견 청취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2-05 12:10:46

 부평구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부평구의회)[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 부평구의회 윤구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평구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5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경력단절여성과 부평구 소관부서장 등이 참석,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복귀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문제점을 비롯한 경력단절의 해소와 예방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참석자들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내용을 조례에 담기 위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해당 조례는 ‘경력단절여성 등’을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험이 없는 취업 희망 여성으로 정의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정책 수립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의 수집을 위한 실태조사,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 마련 등을 포함하고 있다.

 

윤구영 의원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개인의 문제해결을 넘어 부평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요건”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은 충분한 검토를 통해 조례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성이 어려움 없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견 수렴을 마친 조례안은 제273회 정례회에 안건으로 제출돼 심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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