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송지파출소, 치매 노인 실종 예방 순찰 강화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10-14 10:08:37
최근 해남군 송지면 해원리 일대에서 “잠깐 집을 비운 사이, 치매를 앓고 있는 남편이 사라졌다”는 112실종신고로 현장수색 중, 요구조자(장00, 32년생)는 다음날 아들에 의해 주거지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됐다. 이에 신고자는 송지면 탄력순찰 시, 마을과 주거지 인근을 더 신경 써 달라고 부탁했다.
김종수 송지파출소장은 “우리 지역은 고령화지역으로 추후 치매어르신이 증가할 상황에 대비하여 관내 범죄 취약 장소 탄력순찰을 집중 강화할 것이며, 치매어르신 실종 신고 시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와 합동 수색해 신속하게 발견해 조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