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29회 강동선사문화축제 개막··· ‘6000년의 이야기, 오늘 만나다’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펼쳐지는 서울시 대표 가을 축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10-11 10:08:54
축제 첫날인 11일 오후 7시 30분, 주무대 ‘불의 나라’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6000년의 이야기, 오늘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토기 제작에 사용되는 불, 물, 흙, 바람(4원소)을 상징하는 개막 퍼포먼스와 주제공연, 그리고 화려한 드론쇼가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감성 트로트 황제 ‘진성’, 쿨의 ‘이재훈’,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바다’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오후 7시부터 폐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주무대인 ‘불의 나라’에서 트로트 여왕 ‘김연자’, 원조 댄스 여신 ‘김완선’, 지오디(god)의 감성 보컬 ‘김태우’가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화려한 불꽃쇼가 성대했던 축제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선사나이트워크’는 빛을 주제로 한 야간 행사로, 암사동 유적지에서 최초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유적지를 탐방하며 그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 들을 수 있다. 아울러 모바일 안내 책자와 이마등(헤드랜턴)이 제공되고, 조개 목걸이 만들기와 소원 유등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도 즐길 수 있어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선선한 가을날, 6천 년의 역사를 오늘날의 이야기로 새롭게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역사적 가치가 살아 숨 쉬는 강동선사문화축제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강동구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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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 고고학 체험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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