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체류형 관광콘텐츠 육성
국내 관광·언론 전문가 팸투어로 상품화 및 확산 기반 마련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6-05-18 10:08:02
이번 팸투어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천주교 역사자원과 김대건 신부의 해로(海路)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광·언론·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 25명이 참여했다.
백령도는 기해박해 이후 육로 선교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김대건 신부가 해상 선교 길을 개척한 곳이다. 페레올 주교를 비롯한 프랑스 선교사 19명이 입국하는 등 한국 천주교 선교 역사에서 중요한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공사는 이런 순례 자원과 섬 고유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기존 1박 2일의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숙박·체험 중심의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공모로 선정된 연평 여행사와 천주교 인천교구의 순교신심순례 사업과 협력, 2박 3일 순례 관광 상품을 6월 출시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김태후 팀장은 “백령도는 한국 천주교 선교 역사의 숨결과 천혜의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상징적인 섬”이라며 “앞으로 순례와 역사, 생태관광이 결합된 백령도만의 독창적인 체류형 관광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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