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제3기 골목상권 상인대학 운영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7-28 10:08:49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소상공인 점포의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4일~11월19일 '제3기 관악구 골목상권 상인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골목상권 상인대학은 총 5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상인대학은 관악청년청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씩 총 10회로 운영된다.
관악구 10대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상인대학에 신청 가능하며, 올해 모집 인원은 약 40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8월23일까지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양식을 작성해 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jjini0000@ga.go.kr)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전문가를 초빙해 ▲유튜브, SNS, 스마트폰을 통한 점포 홍보 ▲세무, 회계 교육 ▲매출 상승 점포 인테리어 등 점포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구에서 수강생에게 제공하는 혜택도 넘쳐난다.
올해 수강생은 ‘점포 방문 심화 컨설팅 서비스’로 전문가에게 구체적인 점포 개선사항 등을 분석받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내년도 아트테리어 사업 참가자 모집 시 가점 부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상인대학으로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여 소상공인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관악구를 대표하는 점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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