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정당 금지법 찬성 53.7% vs 반대 31.5%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23-11-19 10:09:05

정당 지지율, 국힘 36.2% vs 민주 45.9%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우리 국민 2명 중 1명 이상은 '위성정당 금지법'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CBS노컷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15~17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위성정당 금지법 찬성 의견은 53.7%(매우 찬성 37.6%, 찬성하는 편 16.1%)인 반면, 반대 의견은 31.5%(매우 반대 11.5%, 반대하는 편 20%)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유일하게 '70세 이상'에서만 반대(47.8%) 비율이 찬성(34.7%) 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른다' 14.8%).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6.1%로 전주 조사 대비 0.4%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61.2%로 지난주보다 1.5%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13.3%p)과 강원·제주(9.8%p)에서 긍정평가가 상승세를 보였고, 충청(7.6%p)과 부산·울산·경남(6.9%p)에서는 부정 평가가 증가했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 36.2%, 민주당 45.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전화 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2%이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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