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 월출산서 씨름판 평정 의지 다져
하늘아래 첫 부처길 등반, 팀워크 다지고 군민 성원 보답 다짐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5-21 10:09:40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감독 김기태)이 지난 17일 월출산 하늘아래 첫 부처길을 등반하며 팀워크를 다지고, 다가오는 대회 평정의 의지를 다졌다.
우승희 영암군수와 공직자와 함께 한 이날 등반은, 영암읍 대동제주차장에서 출발해 용암사지까지 이어지는 약 5km의 완만한 오르막길을 왕복 4시간 오르내리는 여정이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원들은 하늘아래 첫 부처인 국보 제144호 영암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만나러 가는 과정에서 심신을 재정비하고, 단원 간 화합을 다졌다.
김기태 영암군민속씨름단 감독은 “몸도 마음도 승리의 의지도 다지는 시간이었다. 월출산의 정기를 바탕으로 한결같이 성원해 주는 영암군민과 팬들에게 보답하는 경기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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