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김포지부(지부장 박선희)가 24일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김포 초ㆍ중ㆍ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세계 각지의 분쟁과 평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화폭에 담아냈다.

박선희 지부장은 “이 행사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평화의 가치를 직접 생각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평화 문화 확산의 주역이 되도록 한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최은호(12)양은 “평화는 피부색이 다르거나 다른 언어를 쓰거나 생각이 달라도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IWPG는 이번 대회를 청소년들이 평화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발판을 마련하는 문화 운동의 장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예선대회 시상식은 9월13일 개최될 예정이다. 부문별 1ㆍ2ㆍ3등에 뽑힌 작품은 대한민국 예선2차 심사 대상에 올라가게 된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110여개의 지부와 800여개의 협력 단체가 함께 일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법률ㆍ제도 제정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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