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광주천·영산강 공중화장실 점검
거리두기 해제와 쾌적한 날씨에 화장실 이용객 증가...선제점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5-30 10:10:24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재우)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광주천, 영산강 등 국가하천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21곳의 자체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공단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쾌적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하천을 찾는 시민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공단 직원들이 직접 불법촬영과 더불어 비상벨, 악취 및 환기시설, 냉난방기, 조명 등 시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박재우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중화장실은 다중이용시설이다보니 불법촬영 등 범죄에 항상 노출되어 있어 1년 365일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민분들께서도 깨끗하고 올바른 사용을 위해 시민의식을 갖고 이용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광주천 둔치에 설치된 개방형 공중화장실 5개소, 영산강 16개소 총 21개소를 유지·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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