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박석 서울시의원(국민의힘ㆍ도봉3)이 도봉구 방학로15길 주변 노후복개구조물 보수를 위한 특별교부금 11억원과 장애학생 등 불편 해소를 위한 승강기 설치 예산 6억1400만원(숭미초 2억9000만원ㆍ정의여중 3억2400만원)이 이달 말 교부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 의원에 따르면 도봉구 방학로15길은 방학동 신동아1ㆍ2ㆍ3단지와 벽산아파트가 접한 도로로, 복개구조물이 노후화되면서 철근 노출, 바닥 침식 등 파손 정도가 심해 집중호우시 침수 피해, 도로 침하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었다.

기존에 확보된 예산으로는 복개구조물 전체 정비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서울시가 특별조정교부금 11억원을 지원해 구조물 상태가 심각한 부분 전반에 대한 보수를 연내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박 시의원은 전했다.

한편 특수학급 2학급을 운영하는 숭미초등학교와 장애인 교사와 학생이 생활하는 정의여자중학교는 학교에 승강기가 설치돼 있지 않아 학생과 교원 모두 큰 불편을 겪어왔다.

박 시의원은 “도봉구에 꼭 필요한 예산들이 적절한 시기에 지원되어 기쁘다”며 “학생과 교원이 불편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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