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청년·일반후계농 모집

내년 최대 5억 정책자금 지원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12-25 10:15:55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청년 농업인 등을 양성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년 2월5일까지 지역 미래 농업 주축으로 부상할 청년후계농과 일반후계농을 모집한다.

청년후계농은 18~39세의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의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일반후계농은 18~49세의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10년 미만의 농업인이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후계농에 선정되면 1.5% 금리로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황 조건으로 최대 5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농지 구입, 축사시설 설치, 농기계 구입 등에 쓸 수 있다.

특히 청년후계농은 영농경력에 따라 월 90만~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도 최대 3년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청년후계농은 3월, 일반후계농은 4월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청년ㆍ일반후계농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친환경농업과 농정기획팀이나 각 읍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한다.

군은 올해 창업형 청년후계농 71명, 일반후계농 12명을 선발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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