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본선 시상식 개최
53개국 2만3000여명 참가… “학생들도 한마음으로 평화 염원”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4-11-26 10:15:17
이번 대회의 주제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였으며 전세계 53개국 130개 도시에서 2만30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평화의 메시지를 그림으로 담아냈다.
올해는 대상 1명, 4개 부문 금ㆍ은ㆍ동 1명씩 12명, 장려상 5명씩 20명, 입선 등 총 112명이 입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상금 총액은 500만원이다.
콜롬비아의 파올라 안드레아 디아즈 람프레아 학생(카를로스 피사로 레온고메즈 학교 9학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평화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전 세계 사람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구름같은 머리카락으로 표현했다. 심장을 통해 세계 평화를 돕는 사람들이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윤현숙 IWPG 대표는 “우리가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가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밝힐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여성은 가정내 주요한 교육자이자 공동체의 핵심 구성원으로, 지구촌 인구의 절반을 이루는 집단으로서 평화가 일상과 국제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대해서 일해야 한다. IWPG와 함께 평화 문화가 이 세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돼 왔다.
지역사회에 평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IWPG의 평화 사업으로, 어린이ㆍ청소년들에게 평화의 세계를 상상하고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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