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2025. 땅끝 교직원 한마음배구대회’ 개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5-16 10:16:55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교육지원청(이자영 교육장)은 지난 14일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2025. 땅끝 교직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경기 참가를 희망한 해남 관내 28개교(배구)를 8개조로 나눠 이달 5월부터 조별 예선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단체줄넘기는 지난 14일 17개교가 본선을 바로 진행해 교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 이후, 총 8개교(조별리그 1위 팀 7개교, 각 조 2위 팀 중 추첨으로 뽑은 1팀)가 토너먼트를 통해 이날 우슬체육관에서 우승을 위한 열띤 경기를 펼친 가운데 해남동초(배구), 우수영초(단체줄넘기)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다양한 교직원들의 참여를 권장하는 이번 대회는 모두가 함께하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남녀 교직원이 모두 참여 여성 교직원들의 의무 참여 규칙을 추가하고, 소규모 학교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인근 학교에서 보강 선수를 영입해 출전할 수 있게 했다.
이자영 교육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관내 교직원들이 한 곳에 모여 상호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고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학교 현장의 교류와 화합의 불씨를 다시 살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2026년에는 더 많은 교직원이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