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시행
주간 개별서비스 1개소·주간 그룹서비스 2개소 지정, 7월부터 운영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4-07-26 10:17:24
진주시는 이달부터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2024년 6월 11일부터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그 동안 자신이나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도전행동으로 기존의 돌봄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서비스이다. 진주시는 올해 5억 1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서비스를 시행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발달장애인 중 도전적 행동(자해, 타해)이 심한 장애인으로, 서비스조정위원회의 선정기준 점수에 따라 주간 개별·그룹형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서비스 받기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더 안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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