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먹깨비”로 “축제-경제” 선순환 만들다
군민 5명 중 1명은 먹깨비 회원, 축제와 함께하는 상생 전략 통했다.
전라병영성 축제 연계 할인 이벤트, 주문 3,856건 매출 1억 원 달성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4-29 10:18:35
이벤트가 운영됐던 7일간 주문 수는 3,856건으로 총 매출액 1억 6백여만 원을 달성했다. 병영성 축제가 진행됐던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주문 수는 2,094건 매출액은 5천 8백여만 원을 기록해 전년 병영성 축제 기간과 대비했을 때 주문 수는 37%, 매출액은 50%가 증가했다.
지난 2022년 7월 전라남도 민관협력형 배달앱으로 만들어진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강진군에서만 발생한 매출액이 67억 원으로 도내 전체 매출액의 18%를 차지한다. 도내 굵직한 시군을 제치고 2024년 6월부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강진군 내 먹깨비 앱 누적 회원 수는 7,132명으로, 인구 3만 2천 명을 웃도는 강진군민 5명 중 최소 1명은 공공 배달앱 먹깨비를 사용 중임을 나타낸다.
강진군은 축제가 개최되기 전부터 할인이벤트를 실시해 군민들의 외식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높아진 매출만큼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들에게 고스란히 수혈되는 선순환 효과와 ‘축제-지역경제 활성화’의 연결고리를 공공배달앱을 통해 만들어냈다.
먹깨비는 배달앱 중 최저 중개수수료(1.5%), 입점비와 광고비 무료 등의 혜택 등으로 소상공인을 살리고, 다양한 할인이벤트와 물가 부담 완화로 소비자가 착한 소비를 할 수 있어 모두에게 득이 되는 필수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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