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추진
일손부족 심화로 어려움 겪고 있는 농가 일손돕기 전개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10-04 17:54:44
[청주=엄기동 기자] 충북도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차질 등 일손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해 유관기관과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10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추진하고 지원대상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이며, 외국인 근로자 미배정 농가, 고령·영세농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도, 시·군, 농협, 농어촌공사 등에서 26,000여명이 참여하고 농작물 수확, 영농 폐기물 수거, 농업시설물(시설하우스 등) 관리 및 정비 등 주요 농작업에 일손을 지원한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2022년 상반기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여 도, 시·군, 농협, 한국농어촌공사, 개인 등 5,926명이 356농가(248ha)에 고추심기, 과수 봉지씌우기, 밭작물 파종 등 도내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기여한 바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