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디지탈',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전용 태블릿 공급··· 무인화 디지털전환 앞장서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3-08-14 10:21:13

 
국내 테이블 오더 시장 및 무인화 시스템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는 포유디지탈(대표 최우식)이 맞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테이블 오더 전용 태블릿을 사업자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포유디지탈의 해당 전용 태블릿 제품은 태블릿 오더업체, 포스업체 및 밴(VAN)사에 다양한 옵션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현장 사용자의 요청사항과 개선사항을 수렴해 펌웨어 업데이트와 시스템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업체별 특성에 맞는 전용단말기 개발이 가능하다.

포유디지탈 관계자는 “테이블 주문 전용 태블릿 판매가 7월 이후 빠르게 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테이블 오더 업체의 문의가 3배가량 늘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테이블 오더용 태블릿의 수요가 증가한 것은 내년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결정되고, 최저임금 인상이 자영업자 부담을 가중시킨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노동력 비중이 큰 요식업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원자재 물가 상승과 심각한 구인난 속에 외식업계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 무인화 시스템 수요가 증가한 것 역시 요인으로 작용해 선불형 및 후불형 결제가 가능한 테이블 전용 태블릿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포유디지탈은 10월 IFS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맞춰 태블릿 오더 전용 신제품 런칭 예정이며, 8인치 선결제용 태블릿, 사이니지 및 다양한 CPU옵션의 태블릿도 출시할 계획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