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하락...50%대 붕괴 위기
민주 44.1% 국힘 37.3% 개혁 3.5% 혁신 3.3% 진보 1.5%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25-10-27 10:21:26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상대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0%p 하락한 51.2%(매우 잘함 39.3%ㆍ잘하는 편 11.9%), 부정평가는 동일한 44.9% (매우 잘못함 36.6%ㆍ잘못하는 편 8.3%)로 각각 나타났다.('잘 모름' 3.9%).
권역별로는 부산ㆍ울산ㆍ경남(10.2%p↓), 대전ㆍ세종ㆍ충청(4.9%p↓) 등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ㆍ전라(2.9%p↓)에서도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ㆍ경북(2.8%p↑)과 함께 서울(2.2%p↑), 인천ㆍ경기(1.1%p↑)에서는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60대(3.9%p↓)와 30대(2.0%p↓), 70대 이상(1.7%p↓)에서 하락한 반면 20대(3.5%p↑)에서는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진보층(4.1%p↓) 지지율이 하락한 가운데 보수층(1.7%p↑)과 중도층(1.2%p↑)에선 상승세를 보였다.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된 두 조사 중 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응답률 5.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p, 정당 지지도 조사는 응답률 4.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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