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해상풍력사업 지원 촉구
김유곤 의원 발의‘공공주도 해상풍력사업 지원 촉구 결의안’ 가결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6-22 15:14:45
2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302회 정례회에서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김유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 역차별 방지를 위한 인천시 분산 에너지 활성화 및 공공주도 해상풍력사업 지원 촉구 결의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번 결의안은 ‘분산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시행과 분산 에너지특화지역 지정 시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인천시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앙정부의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전에 인천시가 해상풍력사업 집적화단지로 선정돼 돼 현재 추진 중인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에 대해 지방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끔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김유곤 위원장은 “인천 시민들이 분산 에너지와 해상풍력 사업에서 수도권 주민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지 않고 정당한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발의하게 됐가”고 결의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인천시에서는 이번 결의안을 계기로 중앙부처를 설득할 논리를 개발하고 인천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다각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등 중앙정부의 결단을 이끌어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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