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저소득 가정 어르신 보청기 구입비 지원

청각장애 기준 사각지대 어르신 생활 불편 던다…기초생활수급자 등 혜택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3-23 10:22:02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관내 저소득 지역민들 중 난청이 있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청각장애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난청 진단 어르신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올해부터 새로 추진하는 이번사업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의 의사소통 등 생활불편은 한 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은 신청 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영암군민인 65세 이상 청각장애 미 등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가 난청 진단을 받을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최근 5년 이내에 다른 경로로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제외된다.


1인 최대 지원 보청기 구입비는 기초생활수급자 99만9,000원, 차상위계층 88만8,000원, 기초연금수급자 77만7,000원이다.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영암군은 서류심사 후 지원 어르신을 선정해 지원한다.


저소득 난청 진단 어르신 보청기 구입비 지원에 대한 안내는 읍·면행정복지센터, 가족행복과 노인복지 팀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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