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경기도 청소년들, 광주서 지역문화 교류

‘상생협약’ 따라 올해 첫 시행…26∼28일 518역사‧명소 탐방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6-27 10:22:29

▲ 경기도 청소년 20명과 광주 청소년 20명, 지난 26일 광주광역시 금남로 소재 전일빌딩245 방문 기념촬영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시와 경기도 청소년들이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청소년 교류활동’을 26~28일 광주에서 펼친다.

청소년활동은 상호 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청소년 20명과 광주 청소년 20명은 전일빌딩245를 방문해 5·18민주화운동 역사를 공부하고,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지역 명소로 두루 살펴봤다.

광주시 청소년 국내교류활동 지원사업은 지난 2013년 달빛동맹을 맺은 대구시(2013~2024)와 처음 시작했으며, 지난해 서울시에 이어 올해 경기도와 진행한다. 광주시와 경기도는 지난해 5월 맺은 ‘상생발전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들이 교류를 통해 보다 열린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청소년들의 경기도 방문은 오는 10월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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