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 축산농가에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마음 안정 치료, 심리 응급처치 등…고위험군은 정신건강 전문의와 연결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4-23 10:23:24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보건소가 구제역 발생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는 축산농가 주민에게 일상을 찾아주는 ‘재난 심리상담 서비스’를 수시 제공한다.
재난 심리상담 서비스는 불안·우울 검사를 바탕으로 영암군정신건강센터의 전문요원이 심리상담, 마음 안정 치료, 심리 응급처치를 진행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도와준다.
서비스 과정에서 발견된 고위험군 주민에게는 센터가 마음건강주치의로 위촉한 영암한국병원 정신건강 전문의와 연결해 무료 심층 심리상담도 진행한다.
재난 심리상담 서비스는 주간에는 영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고, 주말·야간에는 24시간 정신위기상담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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