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공공배달앱 ‘먹깨비’가맹점 확대 홍보
소상공인과 소비자 경제적 부담 경감 등 일석이조 효과
주문중개 수수료 1.5%, 월사용료‧입점비 무료제공 혜택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2-27 10:24:29
배달앱 먹깨비에 입점할 경우 사업주에게는 주문 중개 수수료율 1.5%가 적용되며 입점비 및 월 사용료와 앱 상위노출이 모두 무료 제공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전담요원 2명을 채용해 관내 상가를 대상으로 ‘1:1 찾아가는 먹깨비 홍보 서비스’를 벌이고 있으며, 영암읍을 시작으로 올 6월까지 각 읍면 주요 상권에 이 홍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영암군 먹깨비 홍보 전담요원들은 먹깨비 본사 직원들로부터 교육을 받고 지난 15일부터 관내 상가를 직접 방문해 먹깨비 배달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앱을 통한 입점신청을 돕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벌써부터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는 먹깨비는 소상공인의 배달앱 중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해 지난 2022년 7월부터 운영 중인 공공배달앱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영암군은 올해 1월말 기준 5천 8백여 가맹 업체와 회원 수 4만여 명을 확보, 누적 23억 8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전라남도에서는 먹깨비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5천 원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있으며, 오는 3월 14일까지 두 번 이상 주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품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먹깨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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