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고령운전자 대상 자가 점검 캠페인 진행
은평구 치매안심센터,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물 제작해 배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3-31 10:24:46
은평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증상이 운전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가 점검 항목 10가지를 통해 점검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제작, 홍보물은지역내 노인복지관과 유관기관에 배포됐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 진단을 받은 노인들이 자신의 운전 상태를 스스로 돌아보고 가족과 함께 보다 안전한 이동 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치매안심센터는 실제 치매 노인의 자가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 사례가 빈번해짐에 따라 치매 환자 또는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시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사고 예방’에 대한 동영상 시청 등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치매 관련 위험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은평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운전은 순간 판단력과 주의력이 요구되는 활동이다”며 “치매 초기라도 교통안전이 우려되는 경우, 가족과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운전 제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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