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삼호읍에 로컬푸드 복합판매센터 착공
20억 투입, 직매장 등 갖춰 지역 농산물 안정 판로 확보…내년 9월 개장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1-20 10:24:10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14일 삼호읍 삼호대교 입구에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복합판매센터’를 착공했다.
지역 농산물의 안정 판로 확보와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마련되는 이 센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의 중요 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 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20억 원을 투입해 면적 424.95㎡ 단층구조로 농산물 직매장, 로컬카페, 소포장실, 사무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영암군은 2026년부터 농산물 직매장 출하 농가를 체계적으로 조직화하고, 복합판매센터 운영 조례를 제정하는 등 로컬푸드 복합판매센터 운영 기반을 마련해 9월 개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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