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김해나들목(IC)~식만분기점(JCT) 간 광역도로」 개통식 개최
12.16 11:00 동김해나들목(IC) 일원에서 박형준 시장, 국회의원, 강서구청장, 김해시장 등 2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개최… 정식 개통은 12.17. 15:00부터
상습 정체구간인 남해고속도로와 낙동북로, 김해대로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부산신항, 진영역 등까지의 이동시간을 대폭 단축해
특히, 대저대교 개통 시 김해(동김해나들목)에서 사상(덕포동)까지 12분 주파 기대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4-12-16 11:03:14
개통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남도의회 의장, 부산시의회 부의장, 강서구청장, 김해시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도로는 동김해나들목(김해시 어방동)과 식만분기점(강서구 식만동)을 연결하며, 총길이 4.6킬로미터(km)의 교량 연결로 5곳, 교차로 2곳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897억 원(국비 444, 시비 453)이 투입됐다.
2007년 12월 대도시권 광역도로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후 예비타당성 조사, 총사업비 조정 등을 거쳤으며, 시는 2017년 김해시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11월 사업을 착공했다.
동김해나들목에서 부산신항까지의 이동시간이 28분에서 18분으로 10분, 35퍼센트(%) 단축되며, 진영역까지의 이동시간은 21분에서 15분으로 6분, 28퍼센트(%) 단축된다.
특히, 건설 중인 대저대교가 개통되면, 김해(동김해나들목)에서 사상(덕포동)까지 이동시간을 10분, 45퍼센트(%) 단축해 12분 만에 이 구간을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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