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활용 사례 소개, 설치 당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11-18 10:29:02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소방서(서장 최기정)는 화재가 빈번해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주택용 소방시설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설치를 당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 진압에 유용한 소화기와 화재 시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대피를 유도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단독주택, 연립주택, 다가구주택(아파트 및 기숙사 제외)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각 실(침실, 거실, 주방 등)마다 천장에 설치하고, 소화기는 세대별 또는 층별로 1개씩 구비해야 한다.
최근에는 대구면 저두리 가우도 공용화장실 쓰레기통에서 담배꽁초가 발화해 자칫하면 큰 화재가 발생할 수 있었으나 관계인에 의해 진압되어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 됐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자신과 가족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필수품”이라며 “앞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한 피해저감 사례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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