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라타전자, 깨끗한 하천을 위한 작은 실천 ‘EM 흙공 만들기’ 사회공헌활동 진행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10-23 10:29:59

  최근 세계 MLCC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한국무라타전자가 사회공헌기획사 오픈더쉐어와 함께 지난 10월 17일 판교테크노밸리 인근 하천변에서 ‘EM 흙공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금번 행사에는 한국무라타전자 임직원 40명이 참여했으며, 4인 1조로 나뉘어 조별로 약 20kg의 황토와 EM 활성액을 활용해 미생물이 담긴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미생물)은 수질정화와 악취 제거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로, 황토와 혼합해 만든 흙공이 하천의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참여 임직원들은 “직접 만들어보니 환경보호의 의미를 몸소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 체험을 넘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무라타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이 함께 협력하며 지역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제작한 흙공이 실제 하천에 유입되어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몸소 경험했다.

오픈더쉐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생태계 회복에 작지만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되었다”며 “임직원들이 정성껏 만든 수백 개의 흙공은 금토천과 운중천의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무라타전자 측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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