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회복 최우수시책 '강진 반값여행'
郡, 행안부 평가서 선정... 관광상품 개발 연계 호평
소상공인ㆍ서비스업 전반에 경제적 파급효과 톡톡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1-05 10:31:12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 반값여행’은 단순 인센티브 지원책이 아닌 강진 지역내 소비금액에 대한 절반을 강진 지역화폐인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전국 최초 반값정책이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한 우수 시책을 추진한 자치단체 7곳을 선정해 특별교부세 13억원을 지원했다.
군은 이 중 최우수 자치단체로 꼽혔으며, 광주광역시와 충청남도가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강진 반값여행’은 11개월이라는 단기간 관광사업을 넘어 지역의 1차산업부터 소상공인ㆍ자영업, 서비스업까지 전산업 곳곳에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오며 지역경제 회복과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 최고 관광정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전국 지자체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ㆍ자영업을 살리겠다는 절실함에서 시작한 강진 반값여행이 중앙정부에서도 인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정책으로 우뚝서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가보다 앞서 반값여행 정책을 통해 우리 지역경제를 확실히 견인할 수 있었고 2025년 생활인구 증대 원년의 해를 맞아 반값여행을 포함한 강진군의 특별한 시책을 통해 생활인구를 증대시키고 군민 삶에 더욱 보탬이 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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