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청렴 위반신고 모의훈련’ 실시

입사 10년 이내 임직원 대상...투명한 조직문화 조성 목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8-01 10:31:18

▲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재우)은 지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위반신고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인 통합신고센터를 통해 진행됐으며, 공단은 2021년부터 신고자 접근성 및 편리성 제고를 위해 각종 신고센터를 하나로 통합한 청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모의훈련은 갑질, 부패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행위 등에 노출되기 쉬운 입사 10년 이내의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실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신고절차를 숙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은 ▲부조리·부패 ▲갑질 피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직원 행동강령 위반 중 한 가지 위반사례를 선택하고 이에 맞는 상황을 가정해 내용을 직접 작성했으며, 신고 전·후로 인식변화에 대한 설문조사에도 참여했다.


앞으로도 공단은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신고센터에 대한 인식도, 신뢰도, 신고시스템 개선 방안 등을 기반으로 신고센터를 지속 개선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매년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재우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처음으로 시행한 모의훈련임에도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광주환경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청렴 전문강사를 초빙해 전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온오프라인 교육 및 기관 합동 청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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