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 국내 귀환 고려인 동포 지원품 기탁
광주시자원봉사센터 통해 삼계닭 500마리 전달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8-11 10:34:56
[광주=정찬남 기자] ㈜가나다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내 귀환한 고려인 동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보양식으로 삼계닭 500마리(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문영훈 행정부시장과 최정학 ㈜가나다 대표, 임이엽 (사)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물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후원 물품 전달은 ㈜가나다의 지역사회 나눔경영 방침의 일환으로, 국내 귀환한 고려인 동포들의 광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고려인 마을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에 앞서 ㈜가나다는 광주지역 자치구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총 4000여 마리를 기부한 바 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모범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임직원 여러분의 마음과 뜻을 모아 보내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것이다”며 “고마운 마음을 고려인 동포와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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