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구직청년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확대
1인 당 1회 한해 응시료 최대 20만 원…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
국가공인자격증 추가…어학·능력시험, 국가기술자격증 등 총 647종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2-02 10:37:20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미취업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직청년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직청년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은 구직청년이 취업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어학·능력시험 및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한 2193명의 응시료를 지원,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원대상 자격시험 종류를 확대해달라는 요구에 따라 올해부터는 국가공인자격증을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해 지원 가능한 자격시험은 어학·능력시험 6종(토익(TOEIC),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오픽(OPIC), 텝스(TEPS), 지텔프(G-TELP), 한국사능력검정시험(기본/심화)), 국가기술자격증 545종, 국가공인자격증 96종이다.
신청은 사업 시행기관인 ‘광주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 시험 응시 사실과 미취업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는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청년센터 누리집과 광주청년정책플랫폼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인 만큼 많은 실비가 지출된 시험 위주로 조기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구직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시책을 발굴해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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