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소방서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지난해 12월 기준 전라남도 주택화재는 492건으로 전체 화재(2799건)의 17.5%를 차지하고 있지만 사망자는 전체 30명 중 22명으로 73.3%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화재 원인은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 비율이 높았으며 사망자의 절반 이상은 거동이 불편한 60~80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남 강진소방서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 종합대책을 세우고 화재예방과 신속한 대응 등 홍보 강화와 화재 대응 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주택화재 사례 전파’, ‘반상회보를 통해 주택화재 위험성 알림’,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집중 홍보’, ‘주택밀집지역 화재안전 집중관리’, ‘119생활안전순찰대 가정 방문을 통한 소방시설 점검·정비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강진소방서는 맞춤형 종합 대책을 통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며 안전한 주거 공간 확보에 군민 모두의 적극적 동참을 당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