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행정과 민간 중간 지원 역할 ‘톡톡’

주민 주도적 마을발전 참여하는 자치의식 고취와 공동체 정신회복 중점
주민 역량강화교육, 마을활동가 양성 등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0-18 10:38:56

▲ 강진읍 오감통 시장 입구에 자리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 사진=강진군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주민 누구나 직접 참여해 마을의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고 마을을 가꾸며 보존하는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주민들의 자치의식 고취와 공동체 정신회복을 위해 지난 3일 강진읍 오감통 시장 건물 2층에 문을 연 강진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주민들의 방문과 상담, 컨설팅 등 마을공동체 형성 단계부터 활성화 단계까지 전과정에 밀착 지원하며 행정과 민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찾아가는 주민 역량강화 교육, 마을활동가 양성, 공동체 네트워킹 사업, 강진읍 시장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강진군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가 하나의 마을공동체를 구성해 살고 싶은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직접 활동하는 것으로 매년 1월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을 신청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그동안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가 존재해 왔지만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중간 지원조직이 부재했다”며 “센터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를 발굴하고 지원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 발전을 이끌도록 도우며 지역 공동체의 기반을 단단히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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