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유의동 주축'으로 여론조사 경선 개선 TF 만든다
한동훈 “여론조사가 정치 브로커들 놀이터 돼선 안 돼”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4-11-25 10:38:55
한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당 경선에서의 여론조사 실태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민심을 왜곡하는 악의적 여론조사가 설 땅이 없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한 대표는 “여론조사를 통해 경선을 하는 민주국가는 거의 찾아보기가 힘든데 (우리나라는)여야를 막론하고 현실로 정착해있다”며 "정당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편법과 왜곡이 개입되면 헌법이 규정한 정당 민주주의가 이뤄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앞서도 “여론조사가 정치브로커나 야심가들의 놀이터나 영업장이 돼선 안 된다”고 문제의식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면서 “잘못된 것이고 바로 잡아야 한다”며 “어렵지만 여론조사의 문제를 바로잡고 민심 반영이라는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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