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 최초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나서
도전행동 장애인 가족 돌봄 부담 완화 통합 맞춤 서비스 1:1 제공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6-23 10:39:17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전남 최초로 오는 7월부터 신규사업인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자기 또는 남에게 위협적 상황을 만들거나 해를 가하는 도전행동이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가족 돌봄 부담 완화 등을 위해 1:1로 제공된다.
신청 대상은 가족 중 18~64세 등록 지적, 자폐성 장애인 있는 가족 등으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일상생활 능력, 도전행동,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70~79점이면 최중증 통합돌봄을 받을 수 있다.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 제공기관이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개인별 서비스 계획을 세우고, 1:1 매칭으로 주중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 참여도 지원한다.
영암군은 이 서비스로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사회성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장애인의 사회성 발전을 지원해 모두에게 힘을 주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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