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주민과 함께 자연재해 대응 나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재수립 주민공청회 가져
주민 의견 수렴 구체적 계획 수립, 자연재해 예방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3-29 10:40:25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22일, 강진아트홀 2층 소공연장에서 강진군 이재이 안전재난교통과장을 비롯해 강진군 이장단 등 지역주민 50여 명, 관계 전문가 3인, 용역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수립용역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강진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천, 내수, 사면, 해안, 토사, 바람, 가뭄, 대설, 기타 재해 등 9개 유형의 지역적 특성에 따른 자연재난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해 10년 주기로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내용이다.
이번 공청회는 강진군 전역 500.96㎢에 대해 자연재해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해 선정한 위험지구 94개소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과 그 외 추가 지구 선정을 위한 전문가 의견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날 공청회에서 수렴된 주민 의견을 추가적으로 보완해 주민 불편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재난교통과 이재이 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 태풍, 가뭄, 대설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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