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행사 성황리 개최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3-25 12:40:24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김성민)는 지난 13일,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인재 채용을 돕는 ‘취업! 여성이 행복한 날’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구인난 해소와 여성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안산고용복지+센터와 공동 주최하였으며, 9개 기업이 참여해 10개 직종의 채용 면접이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230여 명의 구직여성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경기도와 안산시의 지원을 받는 ‘경력보유여성 디딤돌 취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역사해설가, 미술심리상담,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새일센터 창업 상담을 통해 창업한 여성들이 ‘꿈이룸마켓’을 열어 지역 내 홍보 및 판로 개척의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안산대학교와 안산대 의료뷰티학부(뷰티아트과, 의료미용과)의 뷰티봉사 동아리가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네일 및 메이크업 서비스를 지원하며 자신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경력단절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커피차를 운영하여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며 취업 준비로 지친 여성 구직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여성을 위한 다양한 취업 행사가 자주 열리고,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민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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